권은희 국민의당 의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재선·광주 광산을)이 당 정책위의장 경선에 출마한다.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김성식 의원의 러닝메이트다.

권 의원은 25일 출마의 변을 통해 “국민여러분께서 광장의 촛불로서 이끌어주신 대한민국의 개혁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패권정치, 분열정치의 산물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으로 비정상화된 대한민국을, 기본이 바로서는 대한민국으로 개혁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온전히 받들어 실천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어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정치의 기본을 바로 세우라고 국민의당에 보내주신 기대와 사랑에 보답코자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정치’라는 구호가 현실이 되도록, 정치가 국민의 뜻과 다르지 않도록 하는 길에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으로서 헌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당은 20대 개원 초기부터 기득권 카르텔 타파를 위한 정책활동을 해왔다”며 “이제 온 국민이 명령하고 계시는 기득권을 타파하기 위해 정치개혁, 언론개혁. 검찰개혁, 교육개혁, 재벌개혁을 이루어내는 국민의당이 되도록 정책위의장으로 그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오는 29일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원내대표 후보는 김성식 의원 외에 주승용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