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3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집회를 앞두고 “오후 7시 박근혜 퇴진을 앞당기는 ‘1분 소등’을 비롯해 ‘전 국민 공동행동’에 함께 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퇴진행동은 ‘전 국민 공동행동’으로 △집, 상점, 사무실에 있으면 1분동안 소등하기 △청와대 홈페이지에 동시접속해 다운시키기 △광장과 거리의 시민들은 호루라기 불기 △거리의 운전자들은 경적 울리기 등 4가지를 제안했다.
퇴진행동은 특히 “마음은 하나이지만 광장과 거리에 함께하지 못하는 국민이 많다. 어둠을 걷어내는 ‘저항의 1분 소등’으로 전 국민의 힘을 모아달라. 범죄 피의자에 불과한 대통령을 더 빨리 끌어 내리는 ‘1분의 기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길자 기자
muse@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