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11월 3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회 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래인재 양성 유공자 등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일·가정 양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11월 3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회 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래인재 양성 유공자 등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일·가정 양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11월 3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수료한 전국의 여성 관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미래 여성인재 양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제1회 미래 여성인재 양성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여가부는 지난 10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미래 여성인재 양성의 공로수준, 기여도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등 기관 2곳과 조선경 딜로이트 컨설팅 상무, 한옥진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팀장, 문수복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김판준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팀장 등 개인 4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토론과 특별강연, 모둠토의가 이어졌다. 토론에는 기업의 여성임원, 정신과 전문의, 인사담당자가 토론자로 참석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각 개인과 기업의 사례를 나눴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이번 콘퍼런스는 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 수료생들의 지속적인 역량강화와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며 “여가부는 여성인재들이 조직의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상별·직종별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수료생 간의 지속적인 관계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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