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지방선거 앞두고 여성의 진입장벽과 대안 집중 조명
정당 공천, 선거제도, 유권자 기대 등 다각적 논의 진행
입법·정당·학계 전문가 참여해 현실 진단과 전략 제안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 대표성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 대표성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 대표성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2026 지방선거와 자치단체장의 여성 대표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사)한국여성의정,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 주최하며, 온라인 줌 중계도 병행된다.

1부 발표에서는 김은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광역단체장 선거와 여성 광역단체장 0명의 현실’을 주제로 후보자 특성과 구조적 진입장벽을 분석한다.

송진미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선거제도와 정치 참여를 중심으로 지방선거에서의 여성대표성 과제를 제시하고, 김복태 연구위원은 유권자의 투표 경험과 기대를 통해 여성 진출 가능성을 점검한다.

이어지는 2부 토론에는 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더불어민주당),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 이정진 국회입법조사처 정치의회팀장, 고민희 이화여대 교수가 참여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당 내 문화 변화, 유권자 인식 전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광역단체장 진출이 부진한 현실을 되짚고,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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