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최미경 서울시 강북구의회의원이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성평등 정책과 지방의원의 의정 활동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다.
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 의원은 “귀한 상을 주신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에 감사드린다”며 “강북구의 풀뿌리 활동이 정책으로 이어져 이런 성과를 인정받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성평등이 일상에 뿌리내리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의원은 강북구 여성단체들과 함께 성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의회 차원의 합동 점검을 제안하는 등 지역 현안에 밀착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강북구 양성평등주간을 기획하고, 여성안전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최 의원은 강북구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는 과정에 기여하고 양성평등기금사업 확대를 주도하며 성평등 정책의 제도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한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양성평등 정책·활동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모델을 만들기 위해 2023년 제정됐다.
신다인 기자
shin@wome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