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드 소비실적이 있는 국민이면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신청
지난해 월평균 대비 9~11월 카드소비액 증가 시
월 최대 10만원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지급

정부가 지난해보다 카드 사용액이 늘면 최대 30만원을 환급해 주는 ‘상생페이백’ 신청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생페이백은 중소·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9~11월 월별 소비액이 지난해 월 평균 카드소비액보다 늘었을 경우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월 최대 10만원씩, 3개월간 총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 실적은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사용분에 대한 페이백은 다음 달 15일에, 10월과 11월 사용분은 각각 다음 달 15일에 지급된다.
환급액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전국 가맹점 13만여 곳에서 쓸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 자정까지 상생페이백 홈페이지(상생페이백.kr)에서 할 수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나 소상공인지원센터, 은행 창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스템 점검 시간인 23시 30분부터 익일 30분까지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 첫 주에는 신청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오는 20일부터 제한이 풀린다.

신미정 기자
shinmj@wome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