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자발적 참여로 만든 상생 플랫폼
모노리스파크·에이바우트 등 4곳 신규 참여
연말까지 참여 기업 30개사로 확대 계획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가족친화 인센티브 제도 ‘제주가치이음’.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가족친화 인센티브 제도 ‘제주가치이음’.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가족친화 인센티브 제도 ‘제주가치이음’에 4개 기업이 새롭게 참여, 참여 기업이 총 28개사로 확대됐다.

‘제주가치이음’은 제주도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민간협력 인센티브 제도다. 지역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족친화인증기업 직원들에게 문화, 생활, 경영, 건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로써 가족친화와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고, 참여 기업과 인증기업 간 상호 제품·서비스 홍보 및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1일 기준 모노리스제주파크, ㈜에이바우트 스타디움, 제주샘영농조합법인, ㈜한림공원 등 4곳이 새롭게 참여했다. 모노리스제주파크는 액티비티 5% 할인,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은 전 메뉴 20% 할인, 제주샘영농조합법인은 전상품 5% 할인과 체험상품 10% 할인, 한림공원은 입장료 33% 할인을 제공한다.

제주도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의 복지 혜택을 확대하고, 연말까지 참여 기업을 현 28개사에서 3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타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한 혜택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부산광역시 등 5개 시·도와 지역 확대 협약을 체결해 부산 지역의 관광 및 체험 분야 혜택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앞으로도 참여 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간 연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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