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성마라톤대회]

러닝 인플루언서인 지니코치(이진이)가 운영하는 ‘지니코치의 러닝톡’이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여성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김세원 기자
러닝 인플루언서인 지니코치(이진이)가 운영하는 ‘지니코치의 러닝톡’이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여성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김세원 기자

러닝 인플루언서인 지니코치(이진이)가 운영하는 러닝 모임 ‘지니코치의 러닝톡’이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여성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육상선수 출신이기도 한 러닝 인플루언서 이진이 코치는 여성마라톤 대회 홍보대사다. 초등학생 때 육상을 시작한 이 코치는 고등학생 때 마라톤 단체전에서 2시간 25분 05초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무릎 부상으로 육상을 그만둔 뒤로 러닝 인플루언서의 길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지니코치의 러닝톡’ 회원들은 여성마라톤 대회에서 부스를 열고 모임을 이어갔다. 이진이 코치는 “러닝 등 혼자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며 “주로 온라인에서 (러닝톡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운동과 관련된 동기부여를 해주다 오늘 모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25회를 맞은 여성마라톤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여성마라톤 대회이자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스포츠 축제다. 지금까지 시민 약 28만 명이 함께했다. 서울시와 여성신문이 공동주최한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런 포 유! 비 해피!(RUN FOR YOU! BE HAPPY!)'. 너와 내가 함께 달릴 수 있는 기쁨을 만끽하자는 뜻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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