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성마라톤대회]

사단법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여성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2009년 한국 미혼모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미혼모가족협회는 미혼모 가족들의 상호 협력과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이날 여성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미혼모가족협회는 ‘나는 결혼하지 않은 엄마, 미혼모입니다’ 캠페인 부스를 열고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혼모가족협회는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해 미혼모에 대한 생각과 미혼모 인식개선을 위한 방법 등을 물었다. 특히 협회는 ‘나는 그냥 엄마입니다’라고 적힌 깃발을 들고 설문조사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25회를 맞은 여성마라톤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여성마라톤 대회이자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스포츠 축제다. 지금까지 시민 약 28만 명이 함께했다. 서울시와 여성신문이 공동주최한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런 포 유! 비 해피!(RUN FOR YOU! BE HAPPY!)'. 너와 내가 함께 달릴 수 있는 기쁨을 만끽하자는 뜻을 담았다.
김세원 기자
saewkim@wome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