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육 등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 협력

전라남도교육청-산이정원 관계자들이 ESG 가치 확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산이정원 관계자들이 ESG 가치 확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산이정원(대표 이병철)은 지난 26일 해남 산이정원에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ESG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함께 실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교육공동체의 ESG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 및 체험 기회 제공 △산이정원의 생물 다양성을 활용한 학생 현장체험 학습 △교육공동체 대상 입장료 할인 혜택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병철 산이정원 대표는 “전남교육청의 ESG 교육 확산을 위해 산이정원의 자원을 교육적으로 적극 개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ESG는 단순한 교육 흐름이 아니라 미래교육의 새로운 기준”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공동체가 ESG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산이정원은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에 조성된 복합 문화공간이다. 지난해 5만 평 규모로 첫 문을 연 데 이어 올해에는 총 16만 평 규모로 대폭 확장된다. 수목원·산책로·미술관·카페·놀이시설 등을 갖추며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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