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지층, 한동훈21%·홍준표 19%·한덕수 17%·김문수 17%
정당 지지도, 민주 42%...국힘 34%
나는 보수 31%, 중도·성향유보 43%, 진보 26%

25일 전남 나주 전남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전남 나주 전남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국민의 힘 후보들 중 한동훈 전 대표가 8%를 기록하는 등 오차범위안에서 순위 변동이 있었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전 대표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와 같았다.

한동훈 전 대표가 8%, 홍준표 대구시장이 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6%를 기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 힘 의원이 각각 2%, 이낙연 전 총리,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각각 1%로 뒤를 이었다.

한 전 대표가 2%p(포인트) 오르며 국민의 힘 후보들 중 선두에 올랐으며 홍 시장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았다. 한 총리와 김 전 장관은 지난주보다 1%p 낮았다.

국민의 힘 후보들의 순위 변동은 오차범위(±3.1%) 안에서 이뤄졌다.

국민의힘 지지층(343명)에서는 한동훈(21%),·홍준표(19%)한덕수(17%)김문수(17%)가 각각 선호도 20% 안팎으로 비슷했다.. 

한국갤럽은 선다형 아닌 자유응답,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 누구나 언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44%, 국민의힘 후보 32%, 이외 후보 7%, 유보 16%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34%로 지난 조사때와 같았다.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3%,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6%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이달 한달 동안 4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관적 정치 성향 조사에서 자신이 보수적 응답한 사람이 31%, 중도적+성향유보 43%, 진보적 이라고 답한 사람이 2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4월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방식을 통한 전화 면접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응답률은16.5%(총통화 6,076명 중 1005명 응답 완료) 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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