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이슈 다룬 영화 5편 선정...5월 5일 수상작 발표
이달 26일 메가박스 성수서 ‘무비 토크’ 개최

각 포스터. ⓒ영화로운형제·애즈필름, (주)더쿱디스트리뷰션
각 포스터. ⓒ영화로운형제·애즈필름, (주)더쿱디스트리뷰션

백상예술대상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에 수여하는 ‘구찌 임팩트 어워드’ 후보작 5편을 15일 발표했다. 

‘그녀에게’(이상철 감독), ‘대도시의 사랑법’(이언희 감독), ‘되살아나는 목소리’(박수남, 박마의 감독), ‘아침바다 갈매기는’(박이웅 감독), ‘정순’(정지혜 감독) 등 총 다섯 편이 선정됐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주제는 ‘향해, 항해’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항해의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이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구찌 임팩트 어워드’는 이를 확장한 의미로 ‘희망을 향한 항해’를 테마로 삼았다. 이번이 3회째로,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시선으로 다루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에 주어진다.

영화 부문 심사위원들이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국내에서 개봉 또는 공개된 한국 장편영화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후보작을 확정했다. 수상작은 5월 5일 생중계되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서 발표한다.

다양한 연계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이달 26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무비 토크가 열려 배우 김신록이 3년 연속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후보작 관련 영화인들인 배우 김금순·김재화·노상현, 감독 박이웅·이상철·정지혜, 제작자 정수진, 시네마달 김명주 팀장 등이 함께해 작품과 창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5월 8일부터 12일까지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루프탑 시네마’가 열린다. 상영작은 ‘희망을 향한 항해’라는 올해 ‘구찌 임팩트 어워드’ 주제에 부합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역대 한국 영화 가운데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총 다섯 편의 영화가 하루에 한 편씩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5월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구찌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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