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7일 시드니 단독 공연 성료
내달 올림픽공원 K스포돔서 대미 장식
밴드 DAY6(데이식스)가 시드니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DAY6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호주 시드니 호던 파빌리온(The Hordern Pavilion)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 일환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2019년 11월 'DAY6 WORLD TOUR GRAVITY' 이후 약 5년 5개월 만에 진행된 시드니 단독 무대로,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당초 예정된 6일 1회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7일 공연이 추가됐다. 두 차례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며 현지 팬덤의 열띤 관심을 입증했다.
공연은 'Best Part'로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 'Healer',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I Loved You' 등 DAY6 특유의 감성을 담은 히트곡들이 연이어 무대에 올랐다.
또한 'Love me or Leave me', 'Shoot Me', '녹아내려요', 'HAPPY', '바래'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된 무대는 강렬한 밴드 에너지와 깊은 감정선을 오가며 관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현지 팬들은 생생한 밴드 라이브에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고, 멤버들은 "너무 행복한 하루다. 소중한 기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희도 여러분께 소중한 기억을 선물해 드린 하루였으면 한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앞서 DAY6는 2월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까지 이어진 국내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대구 공연에서는 성진의 'Check Pattern'(체크 패턴), Young K(영케이)의 '이것밖에는 없다', 원필의 '행운을 빌어 줘', 도운의 '문득'까지 각 멤버들의 솔로곡 무대가 더해져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이 연주하는 반주에 맞춰 '둘도 아닌 하나', '그렇더라고요', 'Deep in love'(딥 인 러브), '원하니까' 등 여러 수록곡을 My Day(팬덤명: 마이데이)가 감미로운 떼창으로 화답하며 공연을 완성했다.
이후 이들은 총 23개 지역, 45회 규모의 월드투어 '포에버 영'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5월 9일~11일과 16일~18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투어 피날레 공연 관련 상세 일정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