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식량·위생·심리 지원에 사용…재난 대응 앞장서
코로나19·산불·지진 등 재난 대응 기부 지속…누적 50억원↑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EDM 프로젝트로 국내외 3천여명 아동 치료비 지원

JYP엔터테인먼트(JYP엔터)가 미얀마 강진 피해 지역의 아동과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 NGO 월드비전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금은 미얀마 만달레이 주 내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긴급 식량 및 생필품 지원, 식수 위생 환경 개선, 아동 치료비 지원, 심리 사회적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JYP엔터 측은 “지진으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치료비 지원을 통해 아동과 가족들이 재난 상황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건강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YP엔터는 그간 국내외 재난 상황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 성금 5억원, 2022년 강원·경북 산불 피해 성금 3억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구호 성금 5억원, 2024년 3월 경남·경북 대형 산불 피해 지원 성금 5억원을 각각 기부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해 5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JYP엔터는 팬과 대중으로부터 받은 응원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활동인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몽골·방글라데시·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멕시코·브라질 등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본사 기준 총 51억5천만원, 일본 지사 기준 4천800만엔을 기부하며 총 3천167명의 국내외 아동에게 도움을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의 주요 파트너 기관으로, 이번 미얀마 지진처럼 대규모 복합 위기 상황에도 빠르고 효과적인 현장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