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변호사회가 서울시장 등 9개 협약기관 대표들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14일 체결했다.왼쪽부터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오세훈 시장,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안범환 SK행복에프앤씨재단 이사장, 임상엽 CJ주식회사 ESG경영추진 단장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서울시장 등 9개 협약기관 대표들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14일 체결했다.왼쪽부터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오세훈 시장,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안범환 SK행복에프앤씨재단 이사장, 임상엽 CJ주식회사 ESG경영추진 단장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서울시장 등 9개 협약기관 대표들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양육이 어려워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종료(24세까지 연장 가능)된 아동이다.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여성변호사회, 고려아연, 구세군, 기아대책, 한화손해보험, 삼성전자, CJ나눔재단, SK행복앤에프엔씨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SOS 긴급자금 조성·지원, 취업교육 및 일자리 연계, 법률지원’을 주요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법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 및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앞서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지난해 자립준비청년특별위원회를 신설해 법률상담 및 소송구조를 지원해 온 바 있다.

한국여성변호사회 관계자는 “MOU 체결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이 실질적으로 개선돼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리게 되길 바라며, 그러한 사회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국여성변호사회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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