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
김무성·김부겸·이낙연·손학규·황우여 등도 참석
대한민국헌정회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헌법개정 범국민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헌법개정국민행동과 국민주도상생개헌행동, 지방분권전국회의, 헌법개정여성연대, 국가혁신개헌국민운동본부, 개헌추진범국민서명운동본부 등 6개 시민단체도 공동으로 주관한다.
발대식에는 정대철 헌정회장과 이상수 헌법개정국민행동 대표, 장호권 국가혁신개헌국민운동본부 대표, 김두관 개헌추진범국민서명운동본부 대표, 이두영 국민주도상생개헌행동 대표, 박재율 지방분권전국회의 대표와 각 시민단체 회원 500명이 참석한다.
또한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와 김부겸·이낙연 전 국무총리,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황우여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 분산 개헌은 이 시대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자 시대적 요청이며 국민의 명령”이라며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에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 세계를 향해 다시 비상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제7공화국 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정자 헌법개정여성연대 대표는 “이번 개헌은 약자·소수자·강자·남·여 모든 국민이 대등한 권리를 갖는 기본 골격을 확립하고, 지방과 중앙이 대등한 분권을 구현하며, 국회의 대통령 견제권 강화를 통해 권력의 민주적 분산과 국민의 기본권 보호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7개의 시민·사회단체는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헌법개정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국민 서명운동은 전국 시도별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서명 플랫폼 빠띠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