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공공형 긴급 돌봄 1천건 지원… 온라인 플랫폼 개설로 서비스 확대

경기도(지사 김동연)가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가 도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맞벌이 가정, 조손가정, 다자녀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 결과라고 도는 26일 설명했다.
이에 도는 콜센터 운영에 더해 온라인 플랫폼까지 개설하며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는 김 지사의 ‘365일, 24시간 공공형 보편적 돌봄’ 정책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시행된 긴급돌봄 지원 사업이다. 도내 거주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돌봄 1천건 지원… 돌봄 해결책 자리 잡아
지난해 7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2월까지 9천여건의 돌봄 이용 문의가 접수됐고, 1천건 이상의 긴급돌봄 서비스가 연결됐다.
이용 사례는 다양하다. △맞벌이 가정의 갑작스러운 출장이나 주말 근무 △조손가정의 병원 진료 일정에 따른 돌봄 공백 △예고 없는 임시공휴일 발생 △형제·자매를 함께 돌봐야 하는 다자녀 가정 △가족의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인한 자녀 돌봄 필요 △경력보유 부모의 자기개발 시간 확보 △방학 중 급식 지원을 포함한 돌봄 서비스 이용 등이 대표적이다.
온라인 플랫폼 시범 운영… 4월 30일부터 정식 서비스
도는 지난해 연말 온라인 플랫폼(www.gg.go.kr/always360)을 개설하고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현재는 사전 아동 등록과 돌봄 서비스 신청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거주지 인근 돌봄시설 정보를 검색하고 다양한 돌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챗봇 상담 서비스도 운영 중이어서 필요할 때 언제든지 관련 문의가 가능하다.
오는 4월 30일부터는 서비스 신청과 매칭, 비용 정산, 돌보미 인력 관리 등 실질적인 운영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기존 콜센터(☏010-9979-7722) 운영도 계속 병행되며, 전화와 온라인으로 더욱 편리하게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돌봄 공백 해소·양육 부담 경감 기대
도는 이번 플랫폼 운영으로 더 많은 도민이 쉽게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순간 언제든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긴급돌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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