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우회 ‘페미니스트가 만들어갈 광장 이후의 세계’ 개최
한국여성민우회가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종각역 공간 누구나 12층에서 페미니스트 시민공론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는 윤석열이 불태우지 못한 마녀, 빨갱이, 페미다'라는 제목 아래, '응원봉'을 넘어선 여성의 정치참여 의미를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는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영걸 정대만 깃발 집회 참여자 △여성농민 향연 △엄혜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은사자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상황실 행사기획팀 활동가가 발표한다.
행사 참가 및 문의는 한국여성민우회에 하면 된다.

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참가자 모집
한국여성의전화는 2025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화‧수·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또는 6시까지 총 100시간 진행된다. 모두 오프라인 교육으로 한국여성의전화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여성주의 및 성폭력 상담 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교육비는 40만원이다.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의전화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변희수 하사 4주기 추모제… 22일 국가인권위 앞에서
변희수 하사 4주기 추모제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변희수재단준비위원회는 “오는 2월 27일은 고 변희수 하사의 4주기”라며 “군이 변희수 하사를 강제 전역시켰을 때, 가장 먼저 변 하사를 위해 전역에 반대한 국가기관은 국가인권위원회였다. 그랬던 인권위에 트랜스젠더를 비롯한 성소수자 차별에 앞장서고 있는 안창호가 위원장으로 부임했다”고 했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변희수 하사 4주기 추모제'를 대한민국 인권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인권위를 망가뜨리고, 내란을 옹호하는 안창호 인권위원장 규탄 집회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후위기, 돌봄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와 생태문명원이 포럼 <생태 X 돌봄: 확장과 실천>을 오는 26일 연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ZOOM)에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와 그 해결 방안을 돌봄과 에코페미니즘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망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돌봄》과 《비판적 에코페미니즘》이 제시하는 관점을 바탕으로, 돌봄과 성평등이 기후 위기 대응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문의는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로 하면 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한국여성변호사회 맞손...여성폭력 피해 지원 체계 구축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과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왕미양)가 여성폭력 피해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폭력 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법률 지원과 여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 등을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형 인셀의 범행동기 핵심은 ‘여성혐오’…여성테러범죄 유형화 필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 이후 청년 남성의 극우화에 대한 분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일련의 사태들을 단순히 청년 남성의 극우화로만 해석하는 것이 아닌 한국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 정서와 연관지어 분석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 13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된 ‘한국형 인셀: 극우의 탈을 쓴 여성혐오자’ 토론회에 참석한 정지혜 세계일보 기자는 “한국에서는 여성혐오를 끈질기게 지우고 인셀(Incel·비자발적 독신주의자)을 극우 세력으로만 조명하려고 하지만 이는 정확한 분석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여경협, 판로개척 희망 여성기업 38곳 지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박창숙)는 여성기업의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한 ‘2025년 여성기업 판로 역량 강화 지원사업’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여경협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7년 처음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2679개 여성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교육과 MD 상담회를 통해 여성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역량 강화 부분, 전시 출전 및 홈쇼핑 방송 입점을 지원하는 △판매 확대 부분, SNS 홍보 영상제작비를 지원하는 △홍보·마케팅 지원 부문 등 총 3개 부문 5개 항목으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여경협은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판매 확대와 홍보·마케팅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기업 총 38개사를 모집한다.

“청소년이 직접 정책 만든다”…여가부,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위원 모집
여성가족부는 오는 19일부터 3월 9일까지 ‘제21회 청소년특별회의’에 참여할 청소년위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회의는 ‘청소년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청소년이 청소년 분야 전문가와 함께 범정부적 차원의 청소년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 점검하는 회의다. 2005년부터 매년 시행돼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했다.
청소년 정책제안에 관심이 있는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특별회의 위원에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청소년참여포털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개별 신청하면 된다.

한국여성건축가협회, 2050 미래비전 ‘포용의 아치, 세상을 잇는 건축’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포용의 아치, 세상을 잇는 건축’이라는 2050년 미래비전을 수립했다. 비전 선포식은 오는 5월20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해 3월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약 1년간 회원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미래비전을 수립했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최재필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원장 등 건축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여섯 차례 열고 여성 건축가들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건축에서의 협회 역할 등을 논의했다.
비전 선포식은 오는 5월20일~25일까지 DDP에서 열리는 ‘2025 여성건축가 기획전’ 개막 행사의 하나로 열린다. 국제 심포지엄, 국제 교류전, 회원 교류전, 학생 공모전 등으로 구성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여성인권진흥원, 강원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에 컨설팅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지난 14일 올해 1월 개소한 강원도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대상으로 피해 지원 업무 전문상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화상담소 운영 지침과 삭제지원 절차 등이 상세히 안내됐으며, 지역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상호 연계‧협력 방안이 논의됐다.앞서 여가부는 지난해 ‘성폭력방지법’을 개정해 불법촬영물 등 삭제지원 주체를 현행 국가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하고,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24회 유관순횃불상 워크숍 개최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는 2월 10~12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24회 유관순횃불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유관순횃불상은 워크숍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및 16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4월 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관순횃불상 수상 후보자 46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임직원, 이은갑 유관순상심사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