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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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장애인의 선택권 보장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보건복지부의 ‘2025년도 장애인개인예산제’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개인예산제는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필요에 따라 이용 계획을 수립하고, 적합한 재화와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자립 생활과 복지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시범사업은 △활동지원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 △발달재활 등 4개 분야 바우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별 바우처 총 지급액 중 20%를 개인예산으로 전환해 장애인 당사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남양주시는 올해 1분기 중 참여자를 모집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 및 세부 운영 방안은 추후 공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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