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안전한 도시’ 노력 결실…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 확보

서울 송파구(청장 서강석)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안전문화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고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안전문화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정부포상을 받는 지자체는 송파구를 포함해 전국 단 3곳에 불과하다.
구는 민선 8기 구정 운영 핵심으로 ‘24시간 안전한 도시’를 표방하며 △맞춤형 안전교육 △민관협력 안전문화운동 실시 △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훈련·점검 등 구민 안전을 확보하려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는 어린이에 초점을 맞춰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 안전일기’를 제작·배부하고, 지난해 관내 20개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1천 가구 대상 노후 시설물 정비 사업을 전개했다. 국내 최초 종합안전체험교육장인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해 폭넓게 노력했다.
또한 구는 치안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안전 관련 민간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썼다. 조례 제·개정부터 관련 기관과의 각종 회의,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했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1억 5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교부된 특별교부세는 향후 구의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충당하는 세입 재원으로 활용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송파구 공직자들과 66만 구민 모두가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힘 합쳐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24시간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며 구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