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1263건, 참여자 2만8972명..공백 없는 돌봄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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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열린 '2024 경기도 아동돌봄사업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사 김혜순)은 지난 12일 ‘2024년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사업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아동돌봄기관을 연계·협력·지원하는 지역 거점 돌봄기관으로 돌봄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종사자 역량 강화,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컨텐츠 제공 및 언제나돌봄서비스 연계 등 안정적인 아동돌봄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2021년 4개 시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14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수원, 화성,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시흥, 파주, 김포, 의정부,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등 21개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508개 유관기관 △아동 1만3214명 △돌봄 교사 3845명 △지역주민 1만1913명 등 총 2만8972명이 1263건의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923건 사업에 1만7848명이 참여한 것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재단에서는 올해 7월부터 아동 언제나돌봄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14개 시군 아동돌봄센터 및 서비스 제공 기관 구축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언제나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개월간 핫라인 콜센터 상담 5849건, 돌봄서비스 406건을 연계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2.2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아동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기도민은 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센터(핫라인 콜센터, 010-9979-7722)와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를 통해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에서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 김혜순 대표는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돌봄 기관들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시작한 언제나돌봄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러한 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공백 없는 돌봄과 수준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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