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이달 21~22일 양일간 제주도 서귀포서 개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여성가족부의 복도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여성가족부의 복도 ⓒ연합뉴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제주 서귀포시 소노캄에서 ‘2024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등 280여명이 참여하는 보고대회에서는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꿈드림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종사자, 우수 청소년 등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이 진행된다. 

우수 기관 분야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 및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뿐만 아니라 고립‧은둔 청소년까지 발굴‧지원한 경북 포항시 꿈드림센터 등 7개 센터가 장관표창을 받는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응시를 돕고 성공적인 학업복귀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 경남 남해군 등두리초중전문학원 등 3개 우수 협력기관에는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우수 종사자, 우수 프로그램, 고립‧은둔 지원 사업 우수사례, 우수 청소년, 지도자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문선 청소년정책관은 “올해 전국 꿈드림센터를 통해 3만8천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이중 1만7천여명이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교육·취업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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