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친환경 스마트시티 솔라시도 내 위치
미래세대 위한 미래환경 조성 비전
식물원, 미술관 등 복합공간 조성

산이정원은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솔라시도(SOLASEADO) 내 위치한 정원이다.
여의도 면적의 7배(632만 평)인 솔라시도는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 보성건설 등이 참여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2010년부터 5조원가량을 투자해 개발 중인 대규모 관광레저도시이자 친환경 스마트시티다. △산이정원을 포함해 △길정원 △태양의 정원 △바람의 정원 △대지의 정원 △달빛정원 △별빛정원 △물의정원 △하늘정원 등 총 9개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태양의 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준공된 산이정원은 ‘산이면에 위치한 정원’이라는 의미와 ‘바다가 산이 되고 산이 다시 정원이 됐다’는 이중적 의미를 가졌다. ‘미래세대’가 살아갈 ‘미래환경’을 꿈꾸는 정원이라는 두 가지 비전을 가지고 해남군 산이면 일대의 경관을 살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정원으로 조성됐다.
크기는 전체 16만 평 규모로 전국 13개 식물원 중 두 번째로 크다. 현재 두 부지로 나눠 개발 중이며 △기억(맞이정원·노리정원·물이정원) △미래(가든뮤지엄·동화정원·물결정원) △생명(나비의 숲·생명의 나무·날씨사냥꾼의 정원) 등 세 개 스토리를 가진 정원들이 올해 5월 초 먼저 개장했다. 이는 산이정원 중 3분의 1에 해당한다.
나머지 11만 평에 해당하는 2단계 부지에는 △글램핑장 △플레이가든 △열매정원 등이 예정돼 있으며 2025년 개장을 목표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정원을 포함해 다양한 조형 요소들과 식물들이 어우러진 미술관과 식물원, 글램핑장 등 휴식, 치유, 회복을 위한 다양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원 내에는 식물원과 산책로, 미술관, 카페, 친환경놀이시설을 갖춰 모든 세대가 함께 정원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 들어섰다. 들어가면서부터 나갈 때까지 예술작품을 보듯 정원과 함께 지역황토작가와 국내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산이정원의 초입에는 방문객들을 반기는 ‘맞이정원’이 조성됐다. 바다와 섬, 낮은 구릉 산 등 산이정원 주변의 옛 풍경을 컨셉으로 첫 발을 디디는 이들에게 환경의 인사를 전한다.

가장 먼저 완성된 ‘약속의 정원’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조성됐다. 2050주의 탄소저감수종을 심었으며 지역 어린이들이 타임캡슐을 통해 탄소중립 미래를 약속했다.
외에도 넓은 잔디밭의 ‘하늘마루’, ‘나를 비로소 깨닫는 과정’이라는 의미를 담은 ‘나비의 숲’, 뷰 맛집, 커피, 디저트, 브런치 맛집이 모인 ‘가든 뮤지엄’ 등이 조성돼 있다.

산이정원 총괄자 이병철 아영 대표가 직접 진행하는 ‘행복한 정원사 투어’와 산이정원에 담긴 스토리텔링 투어인 ‘산이정원 투어’, 산이정원에서 보고 배우는 어린이 교육 ’유·초·중하교 교과 연계교육‘, 산이정원의 건축과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산이정원 아트 투어‘ 등 투어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영유아부터 중고등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과 전라남도 교육청의 ESG 교육, 카이스트의 명상 교육 프로그램을 담은 ’산이정원 정원학교‘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