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운동회, 레크레이션, 갯벌체험...80명(40가구) 모집에 302명 지원

서울 마포구(청장 박강수)는 11일부터 1박 2일 동안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서 ‘제1회 엄빠랑 캠핑가자, 마포구 가족사랑캠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11일 캠핑장에 도착한 가족들은 텐트를 직접 설치했고, 오후에는 가족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구가 비밀리에 준비한 배우자 영상 편지와 깜짝 통화, 참가 청소년의 인터뷰 영상이 송출되자 곳곳에서 참가자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각자의 텐트로 돌아가 장작불을 피워놓고 가족끼리 시간을 보냈다.
캠핑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직접 관찰하고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갯벌 체험이 이뤄졌다.

박강수 구청장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사랑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마포 가족의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캠핑 참가 대상 80명 모집에 302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3.8:1을 기록했다. 캠핑 참가비는 가구당(2인) 6만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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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순 기자
salri9@wome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