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부터 5주간, 온라인 채용관 운영
10월 4일 오프라인 채용관…관악구청에서 현장 면접

'2024 관악구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 포스터 ⓒ관악구
'2024 관악구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 포스터 ⓒ관악구

서울 관악구(청장 박준희)가 ‘관악구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함으로써 현장 채용의 기회와 비대면의 장점을 모두 살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다양한 산업군에서 평균 90여 개 업체가 참여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사조그룹 △LG 이노텍 등을 포함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25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올해는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온라인 채용관 운영 기간을 더 늘렸다. 또한 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해 보건복지 서비스 전문 기업이 참여하는 ‘보건복지 채용관’을 마련했다.

온라인 채용관은 전용 채용관 플랫폼 (www.jobfair.incruit.com/gwanak)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5주간 운영된다.

구인 기업은 해당 기간 동안 언제든지 이 플랫폼에 공고 게재가 가능하고, 구직자는 원하는 기업에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플랫폼에 △온라인 인성검사 △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마련된다.

오프라인 채용관은 다음 달 4일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14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유관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면접 이미지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캐리커쳐 그리기 등이 예정돼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인재가 필요한 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민이 알맞게 연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므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 및 구인 구직 알선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일자리센터(☎879-5773~5)로 문의하면 된다.

2023년 관악구 취업박람회 전경
2023년 관악구 취업박람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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