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20회, 604명 참여...교육 만족도 96%

통영YWCA는 인형극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총 20회 실시했다. ⓒ
통영YWCA는 인형극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총 20회 실시했다. ⓒ통영YWCA

통영YWCA(회장 원필숙)는 2024년 ‘인형극으로 특성화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총 20회 진행해 유·아동, 청소년, 어르신 등 총 60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통영시의 ‘양성평등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 교육은 가정 내에서 남성과 여성이 함께 도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인형극은 작년 ‘경력보유여성 일자리지원사업’으로 양성된 강사들이 직접 대본을 구성해 25개 기관에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관계자 및 참여자 96%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참여자가 인형극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육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호응이 컸다.

참여자들은 △인형극을 접하기 어려운 여건인데, 유아기에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해 주셔서 도움이 됐다 △강사들의 현실이 반영된 연기와 내용이 좋았다 △인형극으로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직접 체험하면서 서로의 역할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루어졌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도 좋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통영YWCA 원회장은 “인형극을 활용해 우리지역의 전 세대가 성역할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양성평등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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