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까지 거주 지역 상관없이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
총 15작품 선정,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20만원 상당 부상도

서울 서초구(청장 전성수)가 양성평등 의식 함양을 주제로 '제5회 서초구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초구 양성평등활동센터(센터장 조영미)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자기긍정, 고정관념 탈피, 다양성 존중 등 평등 의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올해부터는 참가 대상을 확대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초등학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지정 도서 중 한 권를 읽고 초등학교 1~2학년은 독서감상화로, 3~6학년은 독서감상문으로 참여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15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3만원)을 수여한다. 선정 결과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 전원의 작품은 한달간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에 전시된다.
전문가가 선정한 도서는 △아기 업고 레디, 액션!(김주경) △우리가 보이나요?(발레리아 마리) △책방거리 수사대: 한양풍문기의 진실(고재현) △프런트 데스크(켈리양) △이상하지도 아프지도 않은 아이(김예원) △장난이 아니야(선자은 등) 총 6권이다.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소연 어린이(12세)는 “『해방자 신데렐라』를 읽은 후 신데렐라 이야기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훌륭한 작가가 되어 세상과 대화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내면의 힘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정 도서 및 공모전 참가 신청은 웹자보를 참고하거나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홈페이지(www.seochoequality.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