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서 표창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환)가 2024년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포상 후보자를 7월 1일까지 추천받는다. 추천 대상은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 촉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기관·단체·기업·공무원이다.

사회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 강화 △양성평등의식 향상 및 문화 확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 △기타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기여한 공로가 있으면 추천 대상이 될 수 있다. 

포상 규모는 양성평등 ‘디딤돌상’ 12점, ‘유공자상’ 3점 총 15점이며 훈격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다. ‘디딤돌상’은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개인·기관·단체·기업에게 수여되며, ‘유공자’상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도는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공로자를 각계각층에서 골고루 발굴해 선발하되, 숨은 유공자와 일선의 현장 업무담당자를 우선 표창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수상자는 양성평등정책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적 심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첫째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빛나는 성평등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신 분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제주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지난 2023년 제주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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