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 금천구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문가 강연이 열렸다. ⓒ금천구
지난 4월 18일 금천구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문가 강연이 열렸다. ⓒ금천구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4060 주민들의 갱년기 증상 관리와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체계적인 운동과 영양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전문의 포함하여 중장년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중년여성만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성별과 무관하게 연령대도 확대했다. 운동 프로그램은 주 1회씩 8주 동안 진행되며, 영양 프로그램은 2주 동안 주 1회 진행된다.

참가자는 골밀도 검사와 대사증후군 관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영양 프로그램에서는 갱년기동안 겪을 수 있는 우울감 및 골다공증, 근감소증을 관리할 수 있는 식사법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은 금천구 내 여러 거점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다.

금천구는 각 장소별로 25명씩 총 100명이 모집 완료됐지만 전문가 특강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를 통해 갱년기에 대한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얻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해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보건소 보건정책과(02-2627-275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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