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WTI 1.38%↓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예상보다 낮은데다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포인트(0.01%) 하락한 3만8,459.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42포인트(0.74%) 오른 5,199.0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은 전장보다 271.84포인트(1.68%) 오른 1만6,442.20에 거래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을 완화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보다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충돌은 일어나지 않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19달러(1.38%) 하락한 배럴당 85.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는 이달 들어 2.22% 올랐고, 올해 들어서는 18.66% 상승했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74달러(0.82%) 하락한 배럴당 89.7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경고에도 불구하고 당장에 공격은 당장에 실현되지 않았다. 

이란은 시리아 주재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 공격 이후 원유의 주요 수송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군사적 보복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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