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태계 복원 모델 확산…지역 아동·임직원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

(여수=여성신문) 장봉현 기자 = GS칼텍스는 지난 18일 전남 여수시 율촌면 반월마을 인근 해역에서 염생식물을 식재하는 등 탄소흡수원(블루카본) 서식지 조성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GS칼텍스 임직원과 인턴사원, 여수YMCA 소속 어린이,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1일 GS칼텍스와 한국수산자원공단, 여수YMCA가 체결한 ‘블루 카본 염생식물 조성사업 업무협약’의 첫 실행 사업이다. 탄소흡수원 조성 모델을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취지이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여수YMCA가사리생태교육관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블루 카본 및 해양환경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반월마을 해역에 해홍나물과 퉁퉁마디 등 염생식물 5kg의 씨앗을 파종하고, 해양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에 나섰다.
염생식물은 염분이 많은 연안 토양에 서식하며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대표적인 해양 탄소흡수원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공식 인정한 블루 카본 생태계 자원이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는 ‘I am your Green Energy’라는 슬로건 아래 탄소흡수 확대와 지역상생을 결합한 ESG 봉사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바다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한가위 온정 나누기, 사랑나눔터, 마음톡톡 프로그램, 새롬교실, 희망에너지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