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확산 전략 모색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강연

제주여성인권연대(대표 한현진)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제주시 제주복지이음마루 2층에서 ‘제주도민과 함께 시작하는 성평등 개헌운동’ 대중강연회를 개최한다.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인권연대(대표 한현진)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제주시 제주복지이음마루 2층에서 ‘제주도민과 함께 시작하는 성평등 개헌운동’ 대중강연회를 개최한다.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인권연대(대표 한현진)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제주시 제주복지이음마루 2층에서 ‘제주도민과 함께 시작하는 성평등 개헌운동’ 대중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한 헌법 개정을 위한 전국적 흐름을 지역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확산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한국여성단체연합 양이현경 공동대표가 맡는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2017년 실질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방향으로 ‘성평등 개헌 10대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헌법 원칙으로서의 성평등 명시 △여성 대표성 확대 및 정당의 의무 △차별사유 확대 △재생산권과 돌봄권 보장 △성평등 노동과 가족 구성권 명시 등으로, 국가의 성평등 실현 의무를 전면화하는 내용이다.

제주여성인권연대 한현진 대표는 “성평등은 더 이상 일부의 요구가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개헌이라는 국가적 전환점을 통해 제주에서도 여성과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제주여성인권연대(064-723-5004)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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