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0일까지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오는 12월 10일까지 30일간 제444회 제2차 정례회를 연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행정 전반에 대한 제12대 의회의 마지막 도정 질문과 교육행정 질문이 진행된다. 도정 질문은 의원 22명이 3일간, 교육행정 질문은 의원 12명이 2일간 실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제주도는 2025년도 당초예산 대비 2.76% 늘어난 7조7천875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025년도 당초예산 대비 1.2% 감소한 1조5천788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또한 의원발의 조례안 21건, 도지사 제출 의안 84건, 교육감 제출 의안 6건 등 총 111건의 의안을 소관 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앞서 도정 질문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강충룡, 이경심, 강성의, 송영훈, 고태민, 양홍식, 이남근, 김경학 의원 등 8명이 질문에 나섰다.
이상봉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예산은 도민의 삶을 뒷받침하는 계획이자 제주가 한 해 동안 실천할 중요한 약속”이라며 “지난 4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제주가 더 큰 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예산이 되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심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