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유통 채널과 기획전 성과로 농가 소득 증대·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고흥군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이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고흥군
고흥군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이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고흥군

(고흥=여성신문) 장봉현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이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2021년 매출 9600만원으로 출발한 고흥몰은 2022년 8억원, 2023년 46억원, 지난해 2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25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쇼핑몰은 고흥 쌀, 고흥 유자 가공식품, 수산물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전과 온라인 판촉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카카오톡 톡딜, NS홈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W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연계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판매 기반을 더욱 확장했다.

매출 100억원 돌파는 단순한 성과 수치를 넘어 지역 농수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지속 가능한 유통 모델 확립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흥 햅쌀 예약 판매가 2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유자 가공식품과 신선 수산물도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몰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맞춤형 상품 기획과 다양한 판촉 전략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몰은 현재 231개 지역업체가 입점해 1800여개 품목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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