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치연구소 주최 '국제회의' 열려
북한 여성 인권·아시아 여성 연대·AWIPP 설립 공식 논의
한국·일본·대만 여성 지도자들, 평화와 연대의 약속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에서 참여자들이 손을 가운데로 모으고 여성·평화·연대를 외칠 준비를 하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에서 참여자들이 손을 가운데로 모으고 여성·평화·연대를 외칠 준비를 하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에서 참여자들이 손을 가운데로 모으고 여성·평화·연대를 외치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에서 참여자들이 손을 가운데로 모으고 여성·평화·연대를 외치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토론.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토론.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토론.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토론.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이 발언하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이 발언하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조은영 한국YWCA연합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조은영 한국YWCA연합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다나카 유코 전 호세대 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다나카 유코 전 호세대 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끝난 후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끝난 후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한국여성정치연구소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이틀째 ‘2025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국제회의’를 이어갔다. 이번 회의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여성·평화·안보: 국제협력과 시민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둘째 날 회의는 ‘2024년 탈북연구자 북한사회연구 성과와 과제’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국가별 여성·평화·안보(WPS) 이행현황 공유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북한 사회 변화를 연구한 탈북 학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북한 여성의 삶과 인권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점심 세션에서는 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여성 지도자들이 자국의 WPS와 CEDAW(여성차별철폐협약) 이행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 시민사회의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아시아여성평화연대(AWIPP) 설립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정수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이사,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송경진 아시아재단 한국본부 대표, 조은영 한국YWCA연합회 회장,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현인애 한반도미래여성연구소 대표,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대표, 민희·김지혜 플랫폼C 활동가, 다나카 유코 전 호세대 총장, 타케노부 미에코 와코대 명예교수, 펑 옌원 중산대 교수, 션 시우화 칭와대 교수 등이 참석해 아시아 여성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국내외 여성·평화 연구자와 활동가, 정책결정자,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역 자막 서비스가 제공돼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이번 회의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 채택 25주년, 북경행동강령 채택 30주년을 맞아 열린 만큼, 아시아 현실에 맞는 여성·평화·안보 실천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