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매일 2회 증편 운항

에어부산 'A321 neo' 항공기. ⓒ에어부산
에어부산 'A321 neo' 항공기. ⓒ에어부산

 

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이 25일부터 부산~세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부산~세부 노선을 이달까지 매일 1회 운항하고, 다음달부터는 매일 2회로 증편 운항한다. 지난 2023년 3월 중단된 이후 2년 4개월여 만이다. 

이번 세부 재운항으로 부산에서 필리핀으로 출발하는 에어부산 노선은 세부 보홀 보라카이(칼리보) 3개로 확대된다. 특히 세부는 보홀과 가까워 두 지역을 함께 관광하기에도 적합하다.

부산~세부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9시 55분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다음날 오전 1시 30분 세부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세부공항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전 2시 25분 출발해 같은날 오전 8시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기는 220석을 갖춘 A321이 투입되고, 비행시간은 4시간 35분 정도가 소요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여름 휴양지를 고민하셨던 고객들에게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액티비티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세부를 추천드린다”며 “에어부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의 여행 편의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세부 노선 재운항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조건에 따른 행태적 조치 이행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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