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한 아이와 아버지가 검은 모래로 모래성을 쌓으며 놀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4일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한 아이와 아버지가 검은 모래로 모래성을 쌓으며 놀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4일,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아이들이 바다에 들어가기 전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4일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아이들이 바다에 들어가기 전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제주의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인 ‘삼양검은모래축제’가 오는 5일과 6일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삼양검은모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삼양동연합청년회가 주관한다. 5일 오후 8시에는 해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해변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웰빙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철분이 풍부한 검은모래찜질을 비롯해 맨발로 걷는 건강 산책, 용천수 체험 등 삼양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가 마련됐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삼양가요제’가 열리며, 지역 주민들의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 먹거리 장터, 해양 스포츠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삼양해수욕장이 위치한 삼양검은모래해변은 철 성분이 많이 포함된 검은 모래로 유명하다. 이곳의 모래찜질은 신경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4일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한 아이의 손과 발에 검은 모래가 묻어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4일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한 아이의 손과 발에 검은 모래가 묻어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4일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시민들이 바다에 발을 담그고 바다를 보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4일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시민들이 바다에 발을 담그고 바다를 보고 있다. ⓒ손상민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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