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여성기업주간 개막식 참석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여성 기업인들과 만나 이들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했다.
1일 김 여사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했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의3에 따라 매년 7월 첫째 주에 개최되는 법정 주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진 신라호텔 대표,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김상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성미숙 여성벤처협회 회장 등 여성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직전, 김혜경 여사가 등장하자 자리에 앉아있던 여성기업인들은 일제히 일어나 박수로 맞이했다. 이부진 대표는 김 여사 바로 옆에 자리했다.
김 여사는 격려사에서 “많은 여성 기업인들이 기업인으로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유리천장, 경력 단절 같은 여성으로서 마주하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실 것이라 짐작한다”며 “그럼에도 개인과 기업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처럼 여성 기업인이 대한민국의 위기, 특히 저성장과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여성 기업인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도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 등 여성 경제인 단체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