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최근 여성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송은지 사진작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최근 여성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송은지 사진작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 겸 전 도봉갑 지역위원장이 이재명 정부 초대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지역위원회는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임명된 안귀령 전 지역위원장이 대통령실로 정식 출근했다고 25일 밝혔다.

안 전 위원장은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정부의 국정 메시지를 기획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총괄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과 기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 중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앵커 출신인 안 전 위원장은 언론 현장 경험을 갖춘 것은 물론 정당 실무와 지역 정치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조기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현장 대변인과 도봉갑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중앙과 지역 양축에서 선거 전략을 이끌었다.

특히 안 전 위원장은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 진입하려는 계엄군의 총구를 손으로 막아 화제를 모았다. 영국 BBC는 안 전 위원장이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은 사진을 ‘2024년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 12장면’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대통령실 부대변인 임명 소식에 안 전 위원장은 “도봉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품고, 더 멀리 울릴 수 있는 자리로 잠시 다녀오는 것”이라며 “도봉에서 들었던 수많은 목소리를 국정에 녹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89년생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YTN 앵커 △전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지역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 △전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현장 대변인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홍보소통위원장 △이재명 정부 초대 대통령실 부대변인 임명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