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국회의원이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여야협치우수의원으로 선정, 시상식 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권영진 국회의원실
권영진 국회의원이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여야협치우수의원으로 선정, 시상식 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권영진 국회의원실

권영진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서구 병)이 11일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서 여야협치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성과를 국회 차원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국회의장단과 각 교섭단체가 추천한 외부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평가·선정한다.

'여야협치'부문은 정파를 초월한 협력적 입법 활동을 통해 의회정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된다.권영진 의원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구성된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여야 간 입장 차를 조율하고 협치를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장 선임 이후 권 의원은 관계부처 보고, 공청회 개최, 특별법안 의결 등 위원회 활동을 주도, 지난 4월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권영진 의원은 “국회 안팎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국민을 위한 협력의 정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이 상을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상대를 존중하고, 경청하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국민께서 바라는 성숙한 의회 민주주의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더 넓은 시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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