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5 여성벤처 글로벌화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판로 확대와 투자유치 등 2개 부문으로 지원된다. 부문별로 10개 기업을 선정해 총 2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글로벌 판로확대 부문에 선정된 기업에는 수출역량 강화 교육과 인증 지원을 바탕으로 △타깃시장 진단·분석 △시장 진입·제품 고도화 전략 수립 △맞춤형 바이어 발굴 등 예비·수출 보조 기업의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글로벌 투자유치 부문은 비즈니스 모델의 글로벌 확장성 진단을 통한 현지(법인)화 및 인수합병(M&A) 등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 △전략적 사업계획서(IR Deck) 작성 △글로벌 투자자 매칭 및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자금 확보 기회를 제공한다.
협회는 4개월여간 수출 및 투자유치 역량을 확보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데모데이 행사를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상담회 및 데모데이와 함께 글로벌 콘퍼런스도 연계해 비즈니스 창출, 정보 및 네트워크 확보 등 여성벤처기업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구축 또한 꾀할 예정이다.
모집 마감은 오는 23일까지다.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여성벤처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수출 다변화의 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망 여성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롤모델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