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SNS 통해
“국민·국익 최우선 국정 운영 기대
국회가 힘 모을 것”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달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에서 대화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달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에서 대화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과 함께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한다”며 “대한민국은 이제 새로운 시대의 출발선에 섰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과 함께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의 기대와 열망을 수임한 이재명 대통령님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확정과 함께 12·3 비상계엄에 대응한 헌정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헌법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지난 6개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적 위기 극복과 헌법 수호에 힘을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은 통합과 민생,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국민의 마음을 더 크게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길, 국민의 삶이 더 편안해지는 민주와 민생의 길,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더 우뚝 서는 평화와 번영의 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산적한 과제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며 “국민과 국익이 최우선인 성공적 국정 운영을 기대한다. 국회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49.42%의 득표율을 얻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41.15%)를 제치고 당선됐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