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라벤더 축제, 영월 별마로천문대 추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하면 할인 혜택도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고성과 영월을 6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다. ⓒ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고성과 영월을 6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다. ⓒ강원관광재단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관광재단이 선정한 6월 추천 여행지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고성군과 영월군이다. 특히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고성 라벤더 축제’와 ‘영월 별마로 천문대&래프팅’을 적극 추천했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관광재단은 6월 여행지로 고성 라벤더축제를 추천했다. ⓒ강원관광재단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관광재단은 6월 여행지로 고성 라벤더축제를 추천했다. ⓒ강원관광재단

올해로 18회를 맞는 ‘라벤더 축제’는 고성 하늬라벤더팜에서 25일까지 열린다. 보랏빛 가득한 언덕길을 따라 걷다 보면 라벤더의 짙은 향기와 청량한 공기가 어우러져 깊은 힐링을 선사한다. 라벤더 이외에도 양귀비, 호밀, 수국 등 가지각색의 꽃이 이국적인 장관을 이룬다. 축제 기간에는 라벤더 향수 추출 시연, 라벤더 클래스, 향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슬리퍼 날리기 대회, 라벤더 향주머니 던지기, 포토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특히 7·14·15·21일에는 야외무대에서 특별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특별한 먹거리를 찾는다면 고성의 대표 음식인 막국수를 권한다. 투박하면서도 담백한 깊은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인근 관광지인 울창한 산림과 기암괴석이 멋스러운 산 응봉, 푸르른 송림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송지호 해수욕장, 송지호의 생태를 한눈에 조망하는 관망타워, 관동팔경 중 하나로 정자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경치가 일품인 청간정도 함께 둘러보길 추전한다. 

방문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강원생활도민증 발급자가 ‘송지호 밀리터리체험장’ 이용 시 1인당 추가 탄창 100발을 무료로 지급한다. 또한 ‘오호! VR해양모험관’에서 BIG3와 BIG5를 구매하면 기구 1개를 더 이용할 수 있다. 

리조트는 숙박 프로모션 상품을 출시했다.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고성 델피노는 오션플레이 및 키즈클럽 최대 35% 할인권을,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해수사우나 2인권을,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플라워 양우산 2개와 라벤더 에이드 2잔을 제공한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관광재단은 6월 여행지로 영월 별마로 천문대&래프팅을 추천했다.  ⓒ강원관광재단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관광재단은 6월 여행지로 영월 별마로 천문대&래프팅을 추천했다. ⓒ강원관광재단

영월 ‘별마로천문대’는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란 뜻을 지닌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이다. 아름다운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어 야경 명소로 손꼽힌다. 봉래산 명소화 사업으로 셔틀버스 예약은 필수다. 

동강은 완만한 물살과 급류가 조화롭게 이어져 ‘래프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특히 어라연의 신비로운 절경은 래프팅 최고 코스로 깎아지른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감탄을 자아낸다. 

폐광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영월관광센터, 평창강 끝머리에 위치한 신비로운 경관의 한반도지형, 단종 유배지로 알려진 청령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단종의 능 장릉 등 역사가 깃든 유적지와 관광지는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풍부한 문화적 가치를 전달한다. 

영월에선 곤드레나물밥, 전병, 칡국수, 닭강정 등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영월 한복판에 자리한 서부시장은 싱싱한 농·특산물과 향토 음식이 가득한 곳으로 영월을 방문하면 반드시 들러야 할 먹거리 장터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면 관광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월관광센터 전시관 3,000원, 동강사진박물관 50%, 탄광문화촌 50%, 젊은달와이파크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영월동강시스타는 다음달 29일까지 숙박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6월 추천 여행지인 고성과 영월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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