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고민정에 쏟아진 박수갈채
김예지 발언엔 일부 시민 야유로 대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김상욱 의원, 장경태 의원 등 다양한 민주당 의원들이 함께해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현장의 반응이 특히 뜨거웠던 순간은 전현희 의원과 고민정 의원이 연단 중앙에 올라 손을 높이 들어 보일 때였다. 이 장면에서 지지자들의 함성과 환호가 쏟아졌다.


한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역시 같은 날 서울역 광장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유세 현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지역위원장들, 가수 김흥국까지 총출동해 지지를 호소했다. 다수의 여성 의원들과 위원장들도 참석해 분위기를 더했고, 나경원 의원은 당의 핵심 인사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예지 의원도 연단에 올라 김 후보에 대한 지지 발언을 했다. 하지만 김 의원이 마이크를 잡는 순간, 현장에서는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손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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