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부산진구 서면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경남 진주시 진주광미사거리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부산진구 서면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경남 진주시 진주광미사거리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도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5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도는 29%,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도는 8%를 나타냈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51%로 가장 높았다. 김문수 후보 29%, 이준석 후보 8%를 기록했다.

이외 인물 1%로 나타났고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의 대선후보 지지도 자체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09명, 자유응답) '직무/행정 능력',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가  13%, '다른 후보보다 나아서' 10%, '계엄 심판/내란 종식', '경제 기대/경제 정책' 등이었다.

김문수 지지자(289명, 자유응답)는 '도덕성/청렴/비리 없음' 20%, '진실함/거짓 없음' 17%, '이재명이 싫어서' 15% 등이었다.

이준석 지지자(79명, 자유응답)는 '젊음/세대 교체' 23%, '다른 후보보다 나아서 16%, '합리적/상식적/똑똑함' 11% 등을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8%, 국민의힘 30%,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4월 4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6%포인트(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p 하락했다.

진보당과 이외 정당·단체는 각각 1%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5%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전(작년 12월 3주)과 같은 '3년 내 최고치'에 해당하며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4월 2주)와 같았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5월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방식을 통한 전화 면접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16.4%(총통화 6,104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