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절차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문 대행은 5일 헌재 공보관실을 통해 “탄핵심판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충실한 보도를 해주신 언론인들, 헌재의 안전을 보장해 주신 경찰 기동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탄핵심판이 무리 없이 끝난 데는 헌신적인 헌법연구관들과 열정적인 사무처 직원들의 기여도 있었음을 밝혀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헌재는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윤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종결됨에 따라 헌재는 매일 운영해오던 별관 브리핑룸(회견실)도 선고·변론 기일에만 열 예정이다.
한편 문 대행은 이미선 재판관과 함께 오는 18일 퇴임한다.
김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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