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김단비 등 전·현직 농구 선수들 참가

위밋업스포츠는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 월계구민센터 체육관에서 제3회 농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위밋업스포츠는 팀 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적은 여성들이 농구를 통해 협력심을 기르고 다양한 신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페스티벌을 주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위밋업스포츠 농구 클래스 수강생과 코치 파견팀 등 약 100명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은퇴 선수 출신 코치들과 함께 우리은행 김단비, 심성영, 한엄지, 오승인 선수, 신한은행 김지영 선수 등 현역 선수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두 차례 경기 세션과 스포츠 이벤트에 참여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다양한 형태로 농구를 즐겼다.
김연주 위밋업스포츠 대표 코치(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는 “전·현직 선수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농구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여자 농구가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김단비 선수는 “많은 여성들이 농구 대회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선수로서도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밋업스포츠는 앞으로도 다양한 농구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여성 농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세원 기자
saewkim@wome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