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25일 오후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여성노동자들이 ‘성별임금격차, 최저임금 9860원, 산입범위확대’가 적힌 50미터의 천을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신다인 기자
지난해 6월 25일 오후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여성노동자들이 ‘성별임금격차, 최저임금 9860원, 산입범위확대’가 적힌 50미터의 천을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신다인 기자

여성노동연대회의가 세계여성의 날 117주년을 맞아 ‘차별없는 일터, 평등한 미래’를 주제로 여성노동자대회를 8일 낮 12시 30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여성노동자의 권리를 알리고, 노동현장에서의 성평등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차별없는 일터, 평등한 미래 실현을 위한 5가지 의제로 △성평등 노동 실현 △돌봄중심사회 전환 △성별 임금격차 해소 △모두에게 평등한 일터 조성 △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터 구축 등을 제시한다.

이날 여성노동연대회는 성별, 인종, 고용형태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도 촉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정연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최순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권수정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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