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수서‧세곡 지역의 인프라 수요 충족
시간제 보육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서울 강남구(청장 조성명)가 육아종합지원센터 수서점을 지난 21일 개소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31일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가정에 전문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집을 지원·관리하는 육아 전문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본원을 비롯해 대치점, 도곡점, 삼성점, 논현점 등 5개소와 세곡동 공동육아방을 운영하며 인프라를 확대해 왔다.
강남구는 수서점 개소로 그동안 인프라가 부족했던 개포, 수서, 세곡 지역의 구민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서점 규모는 253.78㎡로 △자유놀이실 △장난감 대여실 △시간제 보육실 △상담실을 갖추고, 가정 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놀이 공간의 장난감·시설물 소독을 매 회차 30분간 진행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강남구에서 거주하거나 직장 생활을 하는 보호자와 미취학 자녀가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육아 서비스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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