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사단법인 선 이사장·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가 지난 10일 제4회 이태운 장학금을 학생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단법인 선 제공
윤기원 사단법인 선 이사장·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가 지난 10일 제4회 이태운 장학금을 학생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단법인 선 제공

사단법인 선(이사장 윤기원)은 1월 10일 제4회 이태운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은 강원대, 동아대, 원광대, 제주대, 충북대 등 총 5개 로스쿨에서 추천된 학생 5명에게 각각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태운 장학금'은 사단법인 선의 초대 이사장, 고(故) 이태운(사시 16회) 변호사의 뜻을 기리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법조인의 꿈을 키우고 있는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단법인 선에서 만든 장학금이다. 장학기금은 이 변호사의 가족들과 법무법인 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법학전문대학원장의 추천을 받은 우수한 학생 5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인권 옹호와 사회 공동체적 가치를 추구하는 법무법인 원의 이념에 따라 2013년 설립된 사단법인 선은 법무법인 원의 변호사들과 함께 사회적 경제, 여성, 아동 ∙청소년, 환경, 국제인권 분야에서 법률지원, 공익단체 후원, 장학사업,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법률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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